강진모란로타리클럽,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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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모란로타리클럽,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 원 기탁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11.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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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청 판매 수익금 일부,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으로 전달

 

지난 9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모란로타리클럽(회장 박영심)이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강진모란로타리클럽은 2008년 2월 창립 이후 현재 7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여성 봉사단체로 회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 판매 수익을 결손가정에 생필품으로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의 주거 공간에 난방 벽지를 붙여드리는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도 관심을 가지고 2009년부터 지금까지 5회에 걸쳐 총 41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영심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강진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올 한해 수제청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모란로타리 회원들께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활짝 핀 모란꽃처럼 강진을 빛내고 발전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2억 1,650만 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현재까지 171억 9천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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