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도의원, “하천기본계획에 최대한 많은 지방하천 포함해야”
상태바
차영수 도의원, “하천기본계획에 최대한 많은 지방하천 포함해야”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11.10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하천 3,400여 개소 대부분 하천기본계획 미포함, 집중호우 피해 반복
차영수 도의원
차영수 도의원

차영수 도의원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조성을 위해 하천기본계획에 최대한 많은 전라남도 내 지방하천이 포함될 수 있도록 예산 투입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차영수 도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진1,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2021년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지방하천의 재해관리 실태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가며 이와 같이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지방하천 556개소를 비롯해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 2,800여 개소 등 총 8,125㎞에 달하는 지방하천이 있다.

그러나 이 중 대부분의 하천이 하천기본계획에 포함 되지 못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이며,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반복되자 강력한 대책을 촉구한 것이다.

차영수 의원은 “전남도가 2021년에만 지방하천 정비 사업에 1,151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열악한 전남도의 재정상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산인 만큼 큰 폭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균특지방이양 사업의 예산이 2026년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은 다행이지만 이는 한시적인 지원이다”며, “국가하천 지정 자격을 충족한 보성강, 황룡강 등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고, 열악한 광역 지자체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지방하천 예산의 획기적인 지원을 중앙정부에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