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맥류 철저한 포장관리 당부
상태바
강진군, 맥류 철저한 포장관리 당부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11.10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포장관리로 습해 방지해야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보리와 밀 등 맥류의 안전한 월동과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해 맥류 포장의 철저한 관리 홍보 및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맥류는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본잎이 5~6매가 있어야 얼어 죽지 않고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11월 상순까지는 파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 강진군 관내 맥류 재배 농가들은 11월 5일까지 대부분 파종을 완료하고 월동 준비를 마쳤다.

또, 맥류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토양이 다습하면 뿌리 호흡 저해, 양분흡수가 감퇴되어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뿌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뿌리조직 괴사, 목화 등이 촉진돼 뿌리 신장 정지 및 지상부 생육 큰 장해를 받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가 불량한 포장의 경우, 양쪽에 보머리를 트고 배토기 등을 이용해 배수구를 반드시 재정비해 습해를 예방 해야한다.

기상청 따르면 이번주 강진군 관내에 여러차례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더욱이 맥류 포장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정적인 맥류 수확량 확보를 위해서는 적기 파종뿐만 아니라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