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 도의원, “작은 학교 문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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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도의원, “작은 학교 문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로 극복하자”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11.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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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또는 중·고를 한 캠퍼스에서 운영하여 사회적 역량 향상
사순문 도의원
사순문 도의원

사순문 도의원(장흥1·더불어민주당)은 5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작은 학교가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남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사업을 적극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전남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초·중 또는 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인력 및 시설 같은 교육자원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학교이다. 학생들은 한 캠퍼스에서 연속성 있는 배움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시골 작은 학교에서 부족한 사회적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최첨단 교육환경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순문 의원은 “전남의 학생 수는 해마다 줄어 당장 내년부터 20만 명 이하가 되고, 현재 도내 전체 학교의 21.3%(186개교)가 학생 수 3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이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장흥, 보성 등 5개 시·군 6개교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로 지정됐지만 현재 읍·면 지역 학교의 54.%(102개교)가 작은 학교이다”며 “도교육청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각 지역 주민들과 교직원들을 적극 설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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