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낙지주낙 자율관리공동체 주꾸미 방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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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낙지주낙 자율관리공동체 주꾸미 방류 행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11.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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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 해상에 주꾸미 9,000마리 방류

 

강진군 낙지주낙 자율관리 공동체(회장 이기훈)는 지난 4일 마량항 물양장 전망대앞에서 수산자원 회복과 자원증강을 위한 주꾸미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김용호 도의원, 문춘단 군의원, 박범석 강진수협장, 및 공동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크기 주꾸미 9,000마리를 마량항 해상에 방류했다.

공동체 회원 15명은 이날 방류 행사를 위해 며칠간 잡은 주꾸미를 수족관에서 기르는 등 힘을 모았다. 자율관리 공동체는 지난 6월 낙지 2,500마리를 사초해상에 방류한 바 있다.

이기훈 회장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이 스스로 금어기, 금지체장, 그물코 크기 등 수산업법을 준수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연체류 방류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강진군 수산관계자, 강진군수협에서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낙지에 이어 주꾸미 방류 행사를 위해 애쓰신 낙지자율관리 공동체 회원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차원에서도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바지락, 꼬막 등 패류자원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수협에서 1년간 위판되는 주꾸미는 약 38톤으로 조류 흐름이 좋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강진 청정갯벌에서 어획되기 때문에 그 맛과 향이 풍부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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