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대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상 회복을 향한 첫걸음으로 관내 복지회관 및 경로당 15개소에 반찬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 여파로 일상 모임이나 식사 금지 등 장기간 많은 어려움을 견뎌온 지역 어르신을 위해 열무김치, 소고기 장조림, 파래무침, 제철 과일 등 갖가지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으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며 안부를 살폈다.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항상 생각해주시고 부족한 부분도 미리 챙겨주시니 감사드린다”라며 “맛있는 반찬과 과일 맛있게 잘먹겠다. 멀리사는 자녀보다 낫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숙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라 대구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이웃을 보살피는 마을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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