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등학교(교장 김병인) 학생회(회장 강에스더)가 지난 9월과 10월에 걸쳐 연이은 UCC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월 24일에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시행한 ‘언어문화개선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교총회장상)을 받고, 뒤이어 10월 15일에는 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우리 학교 자랑 UCC 공모전’에서 대상(강진진로체험지원센터장상)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은 한국교총이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학교 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캘리그래피와 UCC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전국 규모의 대회였다.
회장 강에스더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큰 규모의 UCC 공모전이라 부담이 컸다. 그렇지만 우리 회장단 학우들이 서로 의지하며 온 힘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며 “수상의 기쁨을 학교 선·후배들과 회장단의 능력을 믿고 공모전을 강력히 추천해 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진고등학교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4일까지 군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한 강진군진로체험지원센터 주관 ‘우리 학교 자랑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진고등학교 학생회는 가요를 패러디해 학교 구석구석을 재치 있게 소개함으로써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방송미디어 부장 김주나는 “학교를 사랑하는 만큼 소개 영상을 찍는 것은 어렵지 않게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게다가 결과까지 좋아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인 교장은 “올 9월 강진고등학교에 부임하기 전부터 우리 학교 학생회의 뛰어난 자치활동 역량에 관해 소문을 들어 익히 알고 있었다. 앞으로 강진고등학교가 모든 구성원이 웃음 짓는 행복한 학교가 되고, 학생 자치 선도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