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이 모여 마을 공터를 무궁화 꽃밭으로 변신
내년 여름이면 강진군 신전면 논정마을에 무궁화가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4일 신전면 논정마을은 이승옥 이장을 비롯한 주민 30여 명이 모여 마을회관 주변 공터에 무궁화 50주를 식재했다.
특히, 논정마을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이잠 장군의 고향으로 국화인 무궁화를 마을회관 주변 및 이잠 장군 숭모비 주위에 식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활동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일환으로 마을 회의를 거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 1년 차인 올해에는 가로화단 꽃 식재, 노후화된 시설물 도색, 무궁화 식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논정마을은 내년 2년 차에도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마을 벽화 그리기 등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논정마을 이승옥 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남은 2,3년차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수 면장은 “참여해 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마을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고, 깨끗한 신전면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