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어르신 가정 가스 안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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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어르신 가정 가스 안전 지원사업 추진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1.08.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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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콕, 금속배관 지원, 20일까지 관할 읍면 접수

강진군이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가스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서민층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과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중간 밸브를 닫아 가스를 차단하는 가스안전기기로 과열이나 화재, 취급부주의 등으로 인한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고령자, 장애인, 노인성질환자, 소년소녀가장과 경로당 등으로 금속 배관으로 교체 후, 타이머콕을 설치하지 않은 가구 등 총 283가구이다.

군은 이와 함께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자부담금액 5만 원만 납부하면 가스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LPG용기 사용시설은 금속 배관을 사용하여야 하며, 주택의 경우 2030년까지 사용시설을 개선하지 않을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지원 대상은 70가구로 일반 가구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서민층과 고령자 가구에 우선순위를 적용할 방침이다.

두 사업 모두 신청기한은 8월 20일까지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해에 타이머콕은 308가구, 금속 배관은 200가구에 대해 각각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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