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동면에서는 지난 4일 제99회 어린이날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한 부모 및 조손가정 10가구, 홀로 사시는 어르신 150명에게 양념고기, 삼계탕, 라면 등 5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장동면은 ‘사랑 나눔 기부릴레이’ 문화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성금 기부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담당 마을 직원이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19 4차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향 방문 자제’를 실천하는 타 지역 향우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성호 장동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며, 지역사회는 경로효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기부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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