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문춘단 농업경제위원장과 김보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작년부터 1년 넘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자 긴급히 개최된 것으로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중앙로상가상인회, 강진읍시장상인회 3개단체 16명의 소상공인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중앙로상가상인회는 강진군의 재난지원금 추가지급, 강진군청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강진사랑상품권 지급 비율 상향, 현재 관광 트렌드인 체류형 관광에 맞게 혼자 밥을 먹거나 즐길 수 있는 상가 확대, 빈 점포를 청년 매장으로 전환 및 운영지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증가된 배달 포장 용기 지원, 소상공인 선진지 견학 등을 건의했다.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는 강진군만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의 필요성, 식품, 즉석제조업 가능한 공동작업장 구축, 강진사랑상품권을 은행에서 쉽게 입금할 수 있는 방안, 요즘 트렌드인 공유주방 설치, 산불 진화 방송처럼 보조사업 등을 홍보하는 방안, 가로등 사이 벌레퇴치기 도입 등을 건의했다.
강진읍 시장상인회는 시장 리모델링을 통한 영업시간 연장으로 젊은 직장인 고객층 확대 등을 건의했다.
문춘단 농업경제위원장은“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집행부에 전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하루아침에 건의사항들이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보미 행정복지위원장은“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상인분들이 무너지면 지역경제가 무너진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의견을 청취했다.”라며“한 분 한 분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예산심의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