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늘·양파 봄철 생육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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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마늘·양파 봄철 생육 관리 당부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1.03.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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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웃거름 시용으로 생리장해 발생 예방해야

강진군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마늘과 양파가 본격적인 생육기로 들어감에 따라 적기 웃거름 시용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난지형 마늘의 웃거름 시기는 2월 중하순 1차 웃거름을 살포하고, 3월 하순까지 2차 웃거름을 10a당 요소 17.4kg, 황산칼리 9.5kg을 살포한다.

다만 생육상태를 봐가면서 웃자람이 있는 포장은 평소보다 시비량을 줄이고 일찍 주는 것이 좋고, 4월 이후 너무 늦게까지 주게 되면 벌마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마늘 무름병은 지상부가 웃자라 통풍이 잘 안 되는 포장에서 무름 증상을 보이는데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비가 오기 전 예방적으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병이 확대되고 잎마름병으로 2차 피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이병주는 발병 즉시 제거하고, 사용 가능한 등록 약제를 7일 간격으로 3~5회 적정량을 살포하는 등 초기대응이 관건이다.

또한, 농약 살포시에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를 준수하여 농약잔류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마늘·양파의 다수확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찰과 적기방제를 통해 초기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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