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문 도의원, ‘창의융합교육원’ 전남 중.남부권으로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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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문 도의원, ‘창의융합교육원’ 전남 중.남부권으로 이전해야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3.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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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2개 직속기관 배치 불균형 문제 지적
사순문 도의원
사순문 도의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사순문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흥1)은 지난 19일 전남도교육청 2021년 직속기관 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현재 이설계획 중인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을 전남의 중.남부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순문 의원은 “도교육청 12개 직속기관이 동부권과 서부권에 집중 배치되면서 중.남부권이 배제되어 예산집행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심각한 교육기회의 불균형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 의원은 “창의융합교육원의 경우 이동교육, 찾아가는 교육, 비대면 상황 등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이나 교직원의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창의융합교육원을 중.남부권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사 의원은 “창의융합교육원이 과학이나 수학 정보에 관한 지식 외에 미래사회에 대한 변화를 스스로 고민하고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전남교육청 이기봉 부교육감은 “직속기관을 연차적으로 설치하면서 지역편중이라는 문제가 발견됐다”면서, “향후 직속기관 재배치 또는 추가 신설 시에는 지역적인 균형을 배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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