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헬기, 드론, 군견, 120여명 동원 ‘수색’…흔적 못 찾아
강진에서 실종사건이 또 일어나 군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강진군 군동면에 거주한 A씨(44.남)가 지난달 23일 07시 10분경 일하려 나간 후 집에 돌아오지 않고 아무런 연락도 없어 가족이 지난 8일 실종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종신고를 접수받은 강진경찰서는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10일 도암면 덕서리 야산 아래 여러 날 차량이 주차돼 있는 것을 목격한 벌목공들이 이상하게 생각해 강진경찰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소유의 차량임을 확인하고 차량안을 살펴보니 핸드폰, 지갑, 차키가 있었다.
이에 경찰은 차량 주변 CCTV가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CCTV 확인결과 A씨는 지난달 25일 09시 30분경에 차량에서 내려 혼자 덕서리 야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강진경찰서는 120여명의 인원과 헬기, 드론, 군견을 투입하여 A씨가 이동한 덕서리 야산 일대를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현재까지는 아무런 흔적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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