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해결 위한 애플데이 프로그램

‘애플데이’란 10월 24일로 둘(2)이 사과(4)하는 날, 또는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의 의미한다. 더불어‘愛[애]+ reply[리플라이; 대답하다]’는 악플의 반대말로, 사랑이 담긴 긍정적인 리플(댓글)달기를 뜻하기도 한다.
라온제나 3단계는‘애플’이라는 의미있는 단어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 사이에 발생하는 언어폭력의 실태를 알고 평소의 언어습관을 되짚어보는 등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언어로 서로가 서로에게 줬던 상처를 사과하고 치유하는 기회도 가졌다.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에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애플데이 행사를 마지막으로 친구와 함께 라온제나(즐거운 나) 프로그램이 끝이 났다. 라온제나 참여했던 청소년은 “라온제나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은 나쁘다만을 강조하는 주입식 강의와는 달랐다. 체험형식과 단계적 프로그램으로써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해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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