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가족 동요제 ‘푸른 하늘 은하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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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가족 동요제 ‘푸른 하늘 은하수’ 성황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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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가족팀 참가…끈끈한 가족애 확인

 
강진교육희망연대(대표 임영관)가 주최한 제2회 가족 동요제가 지난달 29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10개 가족팀이 참가하여 엄마, 아빠, 형제, 자매가 서로 손잡고 동요를 부르며 따뜻한 가족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할아버지부터 손녀까지 삼대 7명의 가족이 함께 참가한 현민이네 가족(병영면)은 ‘이 세상에 모든 것 다 주고 싶어’라는 동요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아노, 드럼, 기타, 바이올린, 장구, 꽹과리 등 여러 가지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참가함으로써 동요제가 단순히 동요를 부르는 자리가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동요를 즐기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강진교육희망연대 임영관 대표는 “티비와 컴퓨터, 스마트폰에서 벗어나서,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함께 노래 부르는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보다 더 많아지면 좋겠다”며 “가족 동요제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족 간의 소통과 대화, 따뜻한 관심이 희망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보다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교육희망연대는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싶은 마음, 꿈을 찾는 아이로 교육하고 싶은 마음을 모아 결성되었으며, 학생·교육자·학부모 등 교육주체와의 공동활동,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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