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가족팀 참가…끈끈한 가족애 확인

10개 가족팀이 참가하여 엄마, 아빠, 형제, 자매가 서로 손잡고 동요를 부르며 따뜻한 가족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할아버지부터 손녀까지 삼대 7명의 가족이 함께 참가한 현민이네 가족(병영면)은 ‘이 세상에 모든 것 다 주고 싶어’라는 동요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아노, 드럼, 기타, 바이올린, 장구, 꽹과리 등 여러 가지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이 참가함으로써 동요제가 단순히 동요를 부르는 자리가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동요를 즐기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강진교육희망연대 임영관 대표는 “티비와 컴퓨터, 스마트폰에서 벗어나서,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함께 노래 부르는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보다 더 많아지면 좋겠다”며 “가족 동요제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족 간의 소통과 대화, 따뜻한 관심이 희망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보다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교육희망연대는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싶은 마음, 꿈을 찾는 아이로 교육하고 싶은 마음을 모아 결성되었으며, 학생·교육자·학부모 등 교육주체와의 공동활동,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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