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기부 릴레이 제1호 가족 천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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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암면 기부 릴레이 제1호 가족 천사 탄생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2.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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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마을 김윤채 가족, 윤원주 만년이장 각각 1백만 원씩 기부

강진군 도암면의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운동이 이제는 가족 단위까지 참여해 훈훈한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달 26일 도암면 영동마을 김윤채 씨 가족이 공동모금회 도암면 지역사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산옥, 최재용)에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가족단위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윤채 씨와 아들 김범기 씨는 축산업과 수도작을 병행하는 농업전문경영인 가족이다.

부인 서영애 씨도 주부 농업인이며, 올해 도암면 생활개선회장을 맡는 등 지역 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부금 전달을 위해 손녀와 함께 도암면사무소를 방문한 김윤채 씨는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을 돌아보며 살자고 아이들과 다짐했다”라며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만년마을 윤원주 신임이장도 1백만 원을 기부했다. 윤원주 이장은 닭과 흑염소를 사육하면서 도암면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을 역임해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들에게 건강식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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