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겨울철 딸기 관리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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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겨울철 딸기 관리 이렇게 하세요”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12.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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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관리 철저히 하고 적절한 과일수 지켜야 품질향상

강진군이 고품질 딸기의 다수확을 위해 동절기 환경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딸기는 저온성 작물로 분류되지만 주야간 8~22℃ 내외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생육이 정지하는 휴면에 들어가 수확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야간에도 최저 6도 이상을 유지해야 생육에 지장없이 자랄 수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딸기하우스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해가 떨어지기 전 온도를 너무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보다 다겹 보온커튼이나 측창을 일찍 닫는 것이 온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한파를 대비해 온풍기, 열풍기 등 가온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펌프나 관수시설이 동파되지 않도록 관로의 물을 제거해야 한다.

눈이 올 경우 적설 피해에 대비해 온풍기로 지붕에 쌓인 눈을 녹여 하우스 내부로 들어오는 광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은 낮은 온도와 부족한 광량으로 광합성률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적과를 반드시 실시해 세력을 유지해야 고품질 딸기를 다수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춘기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습적인 한파·폭설에 대비해 시설하우스의 점검 관리를 통해 예상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겨울철 딸기 재배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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