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풍동.봉산.벽송마을 찾아 따뜻한 손길 전해

강진군은 관내 기관,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매월 1회 관내 읍? 면 마을을 순회 추진하며 온기를 더하고 있다.
전기분야 자원봉사를 맡아 구슬땀을 흘린 강진전기안전관리 윤순오 대표는 “작은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불편을 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원봉사자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일러 수리를 받은 조모어르신은 “날은 자꾸 추워진디 보일러는 자꾸 깜빡깜빡 들어왔다 나갔다 해부러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르요. 이렇게 늙은 노인을 생각해줘서 감사허요”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강진,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어르신들의 복지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Happy 강진·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80 여명의 봉사단이 2013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오지마을을 찾아가 이·미용, 목욕봉사, 밑반찬배달, 소규모 수리, 양·한방 진료, 이동세탁, 도배? 장판 등 생활에 필요한 25여개 분야의 봉사를 진행하며 강진군의 자원봉사활성화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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