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산림 연접농지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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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산림 연접농지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하세요”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12.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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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까지 신청, 산림 연접농지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 발생 사전 차단

강진군이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산림 연접농지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 한해 전남에서 총35건의 산불이 발생(2020년 12월 15일 기준)했으며 산림 피해면적이 8.14ha에 달한다. 하지만 강진군은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수거할 경우 산불 발생을 효과적으로 사전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소형 목재파쇄기와 진화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1년도에도 산불 제로의 강진군을 지켜나가기 위해 산림 연접지(100m이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희망 농가를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량을 고려해 연말까지 파쇄작업 희망 농가를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산림 연접지(100m이내) 논과 밭 경작 농가는 이장을 통해 반드시 읍·면사무소 산업부서로 신청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농가에 톱밥 등 비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산림연접 농경지에서 소각행위이므로 산림연접 농지에서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 더 높여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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