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랑상품권 판매 90억 돌파를 기념하며 지난달 29일 농협강진군지부앞 중앙로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곽영체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게 열렸다.
중앙로상가번영회(회장 조정연)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오후 2시부터 또드락 난타공연과 밸리댄스공연을 시작으로 7080포크 라이브, 즉석노래방, 마술쇼, 섹소폰공연, 품바쇼 등의 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려 분위기를 띄웠다.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본행사는 번영회장인사말과 강진군수축사와 곽영체도의원의 축사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조정연회장은 지역상가들을 이용하도록 애써준 강진군의 정책에 감사드리고 참석주민들에게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지역을 외지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활동과 지역상권 애용은 필요함을 역설했다. 강진원 군수는 축사에서“좋은 날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지역사랑상품권은 3%의 예산지원을 통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다”고 설명하고 “군에서는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오감통 등을 통해 지역살리기를 위해 애쓰고 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통기타 동아리인 소리조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공연에는 예주, 노들, 박진희, 제니 강진남, 주은하, 민지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신명난 락발라드, 트로트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가을밤을 수놓았다. 행사중간중간에는 100여점의 다양한 경품추첨이 이루어져 길거리잔치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전달됐는데 2시간반동안 열린 행사 마지막에 제습기, LED TV와 김치냉장고 등의 고가경품이 추첨을 통해 상가이용객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