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작천면 까치내 행복동산 희망트리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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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작천면 까치내 행복동산 희망트리 점등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12.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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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강진군 작천면에 밤길을 환히 밝히는 별들이 쏟아졌다.

작천면사무소(면장 조경언)는 최근 코로나19 극복 및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까치내 행복동산에 지난 10일 희망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희망트리 조명 점등식에 필요한 비용은 재경작천면향우회가 지원해 전기공사 완료 후 면사무소 직원들이 손수 트리를 설치했다.

조경언 작천면장은 “아름다운 조명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과 향우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점등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환하게 주위를 밝혀주니 기분까지 밝아진 것 같다”면서 “재경작천면향우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트리조명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수놓으며 내년 2월 말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까치내 행복동산은 2021년 작천초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학교 부지에 추진됐다.

이곳은 향우 및 면민 화합의 장소로 활용함은 물론 모교 사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군 지원금, 향우회원 성금 등을 모아 2017년 10월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공사비 1억3,000만 원을 들여 429㎡ 규모로 사계절 꽃이 피는 꽃동산을 만들자는 취지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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