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이유식 교육 실시
상태바
강진군보건소, 이유식 교육 실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0.26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아이 생애 첫 이유식, 함께 만들어요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지난 14일 임산부와 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이유식 만들기 조리시연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교육은 읍사무소 3층 여성회관(조리실습실)에서 이뤄졌으며 69가구 1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유식의 중요성, 이유식 만들때 주의사항과 이유식의 주재료 등을 교육하였다. 이론교육 후에는 이유식 전문강사가 이유식 만들기 시연을 하여 엄마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기가 태어나 4개월 정도는 모유나 분유만으로 필요한 영양을 얻을 수 있으나 생후 5개월 정도가 되면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연하고 소화가 잘 되는 반고형 상태의 이유식을 주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야한다.
이유식도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데 초기단계(생후 5개월 정도)에는 죽처럼 묽게 조리를 한 쌀미음 정도가 좋고, 중기에는(생후 6~8개월) 이가 나는 시기이므로 약간의 식감을 주는 것도 좋아 야채나 소고기 등을 잘게 썰어 조리하는 야채죽이 좋다. 후기에는(생후 9~12개월) 부드러운 고형식을 먹을 수 있는 시기로 씹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 차츰 일반식에 적응을 시켜주어야 한다.
이유식 할 때 주의점은 혹시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있을지 모르니 재료를 한가지씩 첨가하여 이상반응을 살펴야 하고, 앉혀서 숟가락으로 먹여야 한다. 아이가 이유식을 먹지 않을 경우에는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여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해야한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영유아부모에게 필요한 교육을 월 1회 실시하며, 분유 등 10종의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관심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는 보건소 건강증진팀(☎ 061-430-3543, 35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