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과 사색’ 자연 속 힐링체험

‘느림과 사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남자전거연합회원 200여명이 참가해 신풍생태습지를 출발 덕산저수지-덕산마을-뽕나무군락지-돈지마을터-돛대봉-주암리-밤재터널-생태습지까지 27km 구간을 달렸다.
장흥댐 둘레길은 고려시대 수인산성에 군대가 주둔했던 덕산마을, 울창한 산림 사이로 많은 물이 흘렀다는 돛대봉과 주암리, 마을경관이 뛰어나 선비가 숨어들었다는 돈지마을터 등 재미있는 옛 이야기들이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자연속에서 힐링체험의 장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장흥군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최근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로 떠오른 유치면과 장흥댐 둘레길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렸다” 며 “둘레길을 걸으며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에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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