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도열병 적기방제 당부
상태바
강진군, 벼 도열병 적기방제 당부
  • 김귀석 기자
  • 승인 2020.08.05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높은 습도와 저온으로 인해 발생면적 증가 우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되는 장마철 기상으로 인해 벼 잎도열병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와 병원균 발생에 적당한 기온 등으로 도열병 포자가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면서 피해면적이 일부 나타나고 있어 자칫 방제 적기를 놓치면 벼 포기가 썩으면서 주저앉고 수량 감소로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열병은 유묘기부터 수확기까지 벼 생육 전 기간에 걸쳐 발병하며, 그 발병 부위에 따라 잎, 줄기, 목, 가지, 이삭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과 같은 계속되는 장마철의 높은 습도와 22~28℃의 온도에서 도열병 포자가 대량으로 생산되며, 논둑의 바랭이, 피 등의 잡초에서도 발생해 옮길 수 있어 포장 주변에도 약제 방제가 필요하다.

도열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벼 포기 사이의 간격을 넓혀 통풍이 잘되게 하고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모든 병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추천 시비량을 준수해야 한다.

장마기간에는 비가 갠 사이에 약제를 살포하고 발생이 잦고 심한 지역에서는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