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독거노인 100가구에 사랑의 삼계탕, 물김치 전달
지난 16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종열, 안종실)에서는 초복을 맞아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과 물김치를 전달했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차 정기회의에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저소득 소외계층을 격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취약가구에게 삼계탕과 물김치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군에서 주관한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모든 작업이 진행됐다.
가정에서 따뜻하고 신선한 상태 그대로 드실 수 있도록 당일 새벽부터 정오까지 삼계탕과 물김치를 조리해 점심 식사 전에 대상자들에게 배달을 마쳤다.
이날 사랑의 삼계탕과 물김치를 전달받은 문 모 씨(70세)는 “자식들도 연락 한번 주지 않는데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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