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으로 품종선택 기회 제공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내 벼 품종비교 전시포에서 손으로 직접 모를 심는 손 모내기를 추진했다.
군농업기술센터 입구에 위치한 벼 품종비교 전시포는 벼 품종별 생육상황을 직접 비교, 관찰해보는 실증 포장이다.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 직원들이 직접 농사는 짓는 포장으로 20a 규모의 논에 예찬, 미품, 영호진미는 물론 강진군 공공비축미곡 품종인 새청무, 새일미를 비롯한 20여 가지의 다양한 벼 품종들을 선별해 심었다.
품종별로 다른 재식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등 정밀한 이앙작업을 위해 기계이앙이 아닌 손 모내기로 작업을 진행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벼 품종비교 전시포를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벼 품종별 키, 수확량, 병해충저항성 등 특성을 재확인해 강진군에 도입 가능한 벼 품종을 발굴 및 보급해 나가고 있다.
김춘기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한편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신품종의 지역적응성을 농업인들이 직접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앞서가는 농업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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