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회진 대리항에 어린 감성돔 26만미 방류
상태바
장흥군, 회진 대리항에 어린 감성돔 26만미 방류
  • 김종민 기자
  • 승인 2020.05.12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11일 정남진해상낚시공원 인근인 회진면 대리항에 어린 감성돔 26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안해역의 어족자원 확보와, 매년 장흥군에서 실시하는 전국바다낚시대회 기반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간 종묘 배양장에서 생산된 우량종묘를 매입해 이번 방류에 나섰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를 축소해 어촌계 주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어린고기가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어구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장흥군 득량만에 다량 서식하는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수심 40∼50m 이내의 해조류가 많은 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바다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 대하, 감성돔, 넙치 등의 어린고기를 득량만 해역에 방류하여 어가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며,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청정바다 유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