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선후회, 장계천 소공원 잔디심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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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칠량선후회, 장계천 소공원 잔디심기 봉사활동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0.05.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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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칠량선후회(회장 최림)에서 지난 10일 회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계천 소공원에서 잔디심기(14,000장)와 자연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칠량면에서는 여름철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계천 주변 공한지를 활용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자 7백만 원의 군비를 투입해소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후회 회원들이 함께 나서 잔디를 심고 주변지역에 대한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칠량선후회에서는 회비로 모은 돈 1백만 원을 소공원 조성사업에 투입해 부족한 사업비를 보충하고 전 회원이 참여해 잔디 14,000장을 심는 등 소공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소공원 잔디심기 작업이 끝난 후에는 회원들을 2개 조로 나누어 장계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장계천 주변에 버려져 있던 플라스틱 제품과 빈병, 폐비닐 등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지역을 말끔히 정리했다.

칠량선후회 회원들의 소공원 잔디심기와 잡초제거, 자연정화 활동으로 1톤에 가까운 쓰레기가 수거되고 주변지역 경관이 쾌적해 지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잔뜩 움츠려 있었던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됐다.

칠량선후회 최림 회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느라 시기가 늦어졌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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