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개막식이 열린 28일에는 200여 호도농가에서 출품한 으뜸호도 선발대회와 게이트볼대회가 열려 축제의 의미를 더했으며 개막식장에는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면사무소앞광장에 몰려 지역여성들로 꾸려진 강강수월래공연에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평양예술단의 수준높고 아름다운 공연에 매료됐다. 또 초대가수공연 막바지에 장평면 봉덕리출신 가수 현당씨가 ‘정하나준 것이’, ‘껄껄껄’ 등의 히트곡들을 불러 관객들과 한데 어울리기도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풍요로운 계절을 맞아 열린 명품귀족호도축제를 축하하며 지역주민들이 귀족호도와 식용호도를 재배하고 틈새작목을 심어 소득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호도축제를 통해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향우분들이 모여 화합과 단합하고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는 추석연휴 기간을 축제 기간으로 정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화합의 계기가 됐으며 귀족호도전시판매는 물론 향토 음식관,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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