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새청무벼’ 생산 위한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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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새청무벼’ 생산 위한 힘찬 발걸음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0.03.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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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청무벼 계약재배 농가 대상, 고품질 종자 보급 시작

강진군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진군통합RPC)주관, 농업기술센터 협조로 계약재배 농가에 새청무벼 종자를 배부한다.

배부되는 새청무 종자는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위탁생산 농가, 관내 새청무벼 종자 증식농가, 전년도 계약재배 농가들의 원료곡 중에서 농업기술센터와 강진군통합RPC의 철저한 DNA 분석과 발아율 테스트를 거친 종자로서 2,717ha, 1,811농가에 192톤의 종자가 배부될 예정이다.

새청무벼는 2019년 강진군이 최초로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선정해 ‘탐진강 찰진쌀 새청무米’ 브랜드로 판매 되고 있다.

올해 고품질 쌀 재배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새청무 계약재배는 원료곡 40㎏당 2,000원(군 1,000, 농협 1,000)씩 추가 대금을 정산해 주는 만큼 농업인들은 100% 산물벼 상태로 출하해야 하며, 반드시 강진군통합RPC에서 내어준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질소질 비료시비를 991.7m²(300평) 당 7㎏ 내외로 조절해야 한다.

현재 새청무 품종은 정부보급종이 생산되지 않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생산이 되기는 하나 그 양이 적어 본격적인 새청무 보급종 수급 문제 해결은 2022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1년까지 사용할 종자를 강진군통합RPC와 협조체계 하에 300톤 목표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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