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기획전
강진군 다산박물관이 지난해 8월에 개최한 공동기획전 <다신계, 사제 간의 신의>가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다.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4개 기관 중 다산박물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동기획전 성공의 비결은 타 박물관과 차별화된 주제선정과 더불어 다산의 강진 제자들을 효과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다.
주요 유물인 다신계절목을 통해 다산이 아닌 강진 제자들을 전면에 부각시켰으며 이러한 신선한 기획은 다산을 알고 있는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산초당을 모티브로 공간을 활용한 연출은 관람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고 그 결과 전년 대비 20%이상의 관람객 증가는 물론 관람객들이 전시실에 머무는 시간이 대폭 증가하였다.
다산박물관은 이 밖에도 500여권에 달하는 다산의 저술을 조사해 한 공간에 전시하는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