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칠량면 중흥마을 이정표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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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칠량면 중흥마을 이정표 제막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0.01.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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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칠량면 중흥마을 이정표 제막식
강진군 칠량면 중흥마을 이정표 제막식

지난 1월 1일, 강진군 칠량면 중흥마을(이장 김득호)에서 이정표 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중흥마을 향우 30명과 중흥마을 및 인근 주민 30명까지 60명이 참석했으며 남도2막학교 앞에서 이정표 제막식이 진행된 후 중흥마을 회관으로 이동하여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오찬으로 이어졌다.

이정표 제막식은 그동안 이정표가 있었으나 “너무 작고 주변 건물에 가려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민원에 따라 재경 중흥마을 향우회에서 제작비 300만 원을 부담하고, 마을에서는 음식을 마련하여 성사됐다.

김국남 향우회장은 “향우와 주민들이 함께 단합해 모일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을 장만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제 이정표가 눈에 잘 띄어 앞으로 마을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더욱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수운 노인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이정표 제작비를 마련해준 것도 모자라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방문해 주신 향우들께 감사한다”면서, “새해에는 중흥마을 출신 모두 건강하고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잊지 않았다.

황인준 칠량면장은 “새해 벽두부터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보니 올해는 우리 면에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 앞으로도 중흥마을과 향우들이 힘을 합쳐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화장품 회사를 경영하는 김국남 향우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수건과 화장품을 선물하고, 마을에서는 기부금과 음식을 마련해 정을 주고받으며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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