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발이 성성한 원로동문 등은 젊은 동문들과 옛 초등학교시절 불렀던 교가를 제창하며 감회에 젖어들었으며 50여명의 어린 재학생들은 피리연주발표를 하며 졸업생들을 환영했다.
김재왕 총동문회장은 “인심좋고 산자수려한 용산면의 중심인 용산초등학교는 장흥군내에서도 큰 인물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곳으로 통한다”며 “오늘 행사는 6년간 한 문으로 들어왔다 나간 동문들이 모여 옛날 추억을 되새기며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용산초등학교는 한때 전국 면단위중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등에서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는가 하면 국회의원선거에서 3명의 후보를 동시에 배출해 당선된 적도 있으며 경찰서장급인 총경만 4명이 있기도 하는 등 장흥군내에서도 인물의 고장으로 통할 정도다.
용산초등학교 졸업생으로는 어서리출신 3선국회의원 이영권 전 의원과 32회 졸업생으로 치질분야 권위자인 서울성도병원 이종균원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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