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륵사, 김장김치 나눔으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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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륵사, 김장김치 나눔으로 이웃사랑
  • 김종민 기자
  • 승인 2019.12.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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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원봉사자의 이웃 돕는 손길 이어져

강진군 군동면 풍동마을에 소재한 남미륵사가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강진군 남미륵사 법흥 주지스님이 김치 170박스, 쌀 70가마, 이불 45포를  군동면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청람중학교에서는 김장김치 20박스를 기탁해왔다.

농부의 땀이 담긴 쌀과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치 등 겨울에 꼭 필요한 소중한 먹거리는 관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칠순의 한 할아버지는“혼자 살아 반찬이 변변치 못한데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잘 먹겠다”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이용현 군동면장은 “타향에 사는 자녀들이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세심히 보살피기가 쉽지 않다. 가까이 살고 있는 이웃들과 주민들을 비롯해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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