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진 우수 법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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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진 우수 법인 방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8.0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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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 방문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영농의 규모화·조직화를 통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하고 전국적인 모델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남 강진군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여인홍 차관은 지난 4일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조사료 생산․유통, 절임배추, 육묘․농작업 대행, 친환경 쌀 도정, 고춧가루 가공, 칡즙·양파즙·여주즙 가공판매 등에 주요사업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격의없이 질문하고 응답하는 등 우리나라 농업법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절임배추 및 농산물 가공시설을 시찰했다.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은 2007년도에 법인을 설립하여 현재는 조합원 23명, 준조합원 185명이 법인의 사업운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12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등 기업농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김강민 대표는 2014년 매출액 12억원 중 절임배추와 조사료 판매액이 9억 3천만원으로 78%를 점유하고 있으나 앞으로 공동육묘를 통한 농지의 집단화, 규모화를 추진하여 일본의 목구목구농장과 슈슈농장처럼 이끌겠다며 내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법인에서 취급하고 있는 직거래 품목(여주즙 등 7종)에 대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win-win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현재 고정고객 7,000세대를 강진군초록믿음센터와 인터넷 쇼핑몰, 자체 블로그 등을 활용하여 30,000세대 까지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며 2015년 들녘경영체육성사업으로 320농가 600ha의 면적에 대하여 농기계의 공동이용, 공동방제 등 농기계의 이용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강민 대표는 강진지역은 날씨가 따뜻하여 이모작을 할수 있는 적지이며 군동면 라천리 일대(1,150ha)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대한민국 농업을 열정적으로 바꾸고 있는 청자골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영광이다”며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있는만큼 타 지역에 파급될 수 있도록 교육 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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