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와 손잡고 야구장 체험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멘토·멘티 결연 후 첫 야외 나들이로 추진됐다.
그 동안 회원들은 매월 2회 아이들의 집을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꾸준히 지도해 왔다.
강연금 회장은 “하루 아이들에게 엄마가 되어 같이 함성도 지르고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응원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영화관람 등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늘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행사를 후원한 kwater- 전남 서남권관리단 관계자는 " 농촌 지역의 특성상 문화적인 혜택이 적을 뿐만 아니라, 조손가정 아이들에게는 야구장이나 영화관 체험 등의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엄마의 정과 가족간의 사랑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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