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물이 춤춘다' 올여름 가장 시원한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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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물이 춤춘다' 올여름 가장 시원한 일주일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7.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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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장흥물축제,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이달 말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시원한 물에서 즐겁게 놀면서 여름에 대항하는 축제다.
“야! 물이 춤춘다” 한여름 무더위에 가장 어울리는 국내 최대 물놀이 축제 ‘2015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이달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한반도 정남진인 전남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시원하게 펼쳐진다.
흥겹고 시원한 프로그램이 가득해 피서여행으로 딱이다. 특히 개막일 펼쳐지는 ‘살수대첩’은 군민과 관람객이 서로 신나는 물싸움을 벌이는 흥겨운 이벤트다. 올여름 가장 시원한 일주일이 될 전망이다.
장흥 물축제는 세 가지 시원한 핵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물총과 물풍선, 물대포와 소방차, 헬기까지 총동원되는 ‘지상 최대 물싸움(매일 오후 2시)’은 악당(진행요원)과 관광객이 편을 짜고 물싸움을 전개하는 이벤트로, 물놀이의 재미와 수중전의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색 복장을 한 악당과 관광객들이 물풍선을 터트리고 물총을 쏘며 대결하는 동안, 갑자기 날아드는 물대포와 물폭탄까지 가세해 스릴 넘치는 수중전이 펼쳐진다.
31일 오후 5시30분부터 군민회관~ 물축제 개막식장 구간에서 군민들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살수대첩’으로 명명된 개막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8월1일부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한시간동안 장흥교 주차장에서 물대포, 물풍선, 물바가지 등을 사용하는 지상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는 편백, 표고버섯, 헛개, 석창포, 매실, 다시마 등 7가지 천연약초 성분으로 이루어진 약초 풀을 오가며 물놀이를 즐기는 ‘천연 약초 힐링 풀’은 재미는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힐링 물놀이이다. 천연 약초 풀을 오가며 진행자와 함께 여러 재미난 이벤트를 즐기다보면 저절로 몸에 천연 약초 성분이 스민다.
1회 축제부터 인기를 모아온 ‘맨손 물고기 잡기’는 가족 단위에게 인기다. 시원한 물에서 장어, 메기, 잉어, 붕어 등 물고기와 한바탕 즐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물 축제장에선 다양한 수상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편백나무 등 재질의 뗏목을 비롯해, 수상자전거, 수상 세발자전거, 희망의 줄배, 카누, 워터볼, 바나나보트 등을 타고 시원한 탐진강을 즐길 수 있다.
평여울 징검다리를 이용한 야외풀장이 운영되며 뗏목타기(2~4인용 뗏목 7대), 우든보트 타기(2~4인용 10대), 수상자전거 타기(2인용 30대), 희망의 줄배타기, 카누 타기(2인용 20대), 바나나보트 타기 등 수상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장흥 물축제의 특징은 ‘보는 축제’가 아니라 ‘참여하는 축제’로 주목을 끈다. 여러 생태체험과 공예, 문학체험까지 펼쳐진다. 방학기간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꺼리’들이 가득 넘쳐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문의 정남진물축제추진위원회(061)860-0224, 0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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