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봉사활동…무더위속 행복온도 높여

민간 복지리더, 재능 기부자 기관·사회단체 등 11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위문품 전달, 도배·장판 교체, 이·미용서비스, 농기계 수리 등 12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이날 관산읍 이장자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봉사단에 기탁해 봉사활동의 훈훈함을 더했다.
천관 함께살이 봉사대는 지난해 말 행정과 민간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의 복지수요를 분담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민간자원 등 외부에서 재원을 지원하고 지역민 40여 명이 재능기부를 약속하면서 유연한 복지전달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봉사단의 활동 계획이 알려지며 모두 135여 명의 주민이 봉사대원을 자청하며 나서 전기, 가스, 농기계 수리, 이·미용 서비스 등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규자 관산읍장은 “많은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협조해 주셔서 지역에 행복온도가 부쩍 상승했다”며 “지역민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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