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품질 흑염소 생산 메카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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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품질 흑염소 생산 메카로 뜬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7.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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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흑염소 생산 위한 사육농가 교육

 
강진군은 지난 6일 보양가축 흑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질병없는 고품질 흑염소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사양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고 질병없이 친환경적으로 사육할 수 있는 노하우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흑염소 생산을 위해 사육농가와 강진군이 마련한 자리다.
군에 따르면 건강축종 육성사업은 강진 미래비전 30-30 프로젝트의 하나로 강진군 자체 브랜드 생산과 친환경적 사육시설개선, 가공?유통까지 겸비한 최고의 흑염소 생산 단지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금년 1차적으로 2억6천만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
또한 강진산 흑염소의 품질향상을 위해 매월 생산농가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산?가공? 유통 등 흑염소산업 각 분야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흑염소를 지역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흑염소는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며 “FTA 등으로 축산업계가 어렵지만, 흑염소의 사양관리방법 등을 개선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조리법을 도입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니, 군과 사육농가가 힘을 합쳐 적극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국흑염소협회 강진군지부 송근오 지부장은 “현재 축산물 중 흑염소의 소득이 가장 좋은 편이다”며 “군에서 흑염소 분야에 높은 관심을 기울여 준데 대하여 감사하고, 흑염소가 우리군 축산업소득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사육농가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흑염소고기는 지방이 1.1% 정도로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적고, 열량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은 반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켜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건강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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