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다산두레망으로 민경 공동체 치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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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다산두레망으로 민경 공동체 치안 확산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11.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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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서장 김선우)는 전국에서 최초라고 자부하는 “다산두레망”이라는 두레를 운영하면서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강진경찰서 다산두레망은 현재 20개 단체, 737명과 총20회 문자 발송으로 연인원 8,606명과 치안정보를 공유하는 등, 강진 군민 누구든 요구하는 치안정보를 공유하는 강진군민과 경찰의 치안 정보 공동체 망이다

 

다산두레망은 마을이장, 집배원, 모범운전자회, 노인회, 여성단체, 지역 봉사단체, 청년회 등 여러 단체로 구성되고 구성원들은 치안 사각지대를 방어하고 경찰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시골 경찰의 부족한 인력만으로 해결이 힘든 여러 분야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강진군 인구가 3만5천명으로 이 중 31.4%인 1만1천여명이 65세 고령으로 치매노인 등 가출인 발생 빈도가 높은 치안 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다산두레망의 힘은 막대하게 발휘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진경찰서 각 부서에서는 다산두레망을 통해 범죄 예방 관련 각종 노인 교통사고 예방,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을 홍보함으로 범죄 발생 이전 주민들 스스로 범죄에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함으로 주민 안심 정보망으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우 강진경찰서장은 “다산두레망은 더 많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함으로 시민 지지와 주민 존중의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부족한 경찰 인력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치매노인 발견, 실종아동 찾기, 범죄 행위자 조기 발견 등에서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말과 같이 강진 군민 전체가 치안현장에서 함께하는 실질적인 시민 경찰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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