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과일로 변신한 딸기, 강진군 본격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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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과일로 변신한 딸기, 강진군 본격 출하 시작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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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기술 향상 등으로 수확시기 점점 빨라져...
 

강진군에서 딸기의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특유의 향기와 달콤한 맛으로 겨울철의 대표 과일로 손꼽히는 딸기가 재배기술 발달로 수확시기가 점점 빨라져 11월 초부터 맛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강진군에 귀농해 도암면 계라리에 정착한 정철(35)씨의 하우스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 딸기를 출하하고 있다.

평균 가격은 1kg당 25,000원 정도로 상당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수확때마다 신바람이 난다.

딸기는 꽃을 피운 다음 밭에 심어야 빨리 수확을 할 수 있는 작물이라 모종을 만들때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반면 꽃이 없는 딸기 모종을 심었을 때는 오히려 수확시기가 더욱 늦어져 1월 이후에야 수확할 수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재배 농가들에게 육묘기술부터 꼼꼼히 교육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육묘 전문 연구를 통해 재배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딸기 전문팀에서 현장 컨설팅을 병행하며 정착을 돕고 있다.

정씨의 경우도 귀농교육 뿐만 아니라 군농업기술센터가 제공하는 재배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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