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17년 간 이어온 영호남 자매의 정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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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7년 간 이어온 영호남 자매의 정 재확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6.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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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자매도시 부산 금정구 찾아 화합 다져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간 강진군은 자매결연 도시 금정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양 자치단체 간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로 강진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삼섭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함께 박수철 강진군 부군수가 참석했으며 2015년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를 개막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박수철 강진부군수는 “금정의 멋, 산성의 맛을 테마로 하는「2015 금정산성 역사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한다. 이번 교류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더욱 협조하여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조회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멀리 강진에서 금정구를 방문해 주신 강진군 방문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교류가 더 끈끈한 정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진군과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영.호남 간 갈등해소와 도시와 농촌의 이해증진을 위하여 98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상호 축제 방문, 공무원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우의를 돈독히 해 오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위원회 강진군협의회와 금정구협의회도 이와 뜻을 같이하여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지역을 번갈아 가며 매년 합동정례회의 개최하는 등 국민대화합과 범국민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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