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용산농협,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 팔 걷어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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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용산농협, 아프리카 돼지열병 예방 팔 걷어 부쳐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10.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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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용산농협(조합장 김성용)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K) 감염경로를 초기부터 차단하고자 돼지사육농가 4곳에 방제약품과 방제복을 지원했다.

용산농협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K) 방역 약품인 저미사이드와 방역복 등 약 200만원 상당을 지원하여 양돈농가의 근심과 전염병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용산농협은 타 지역에 비해 돼지사육 비중이 월등히 높은 지역이기에 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하여 초반부터 팔을 걷어 부쳤다.

장흥군 전체 14농가(17,472마리) 중 4농가(6,590마리)가 용산에 소재, 장흥군 전체 사육두수의 약 40%가 용산에 분포되어 전염병 발병시에는 큰 피해가 예상되기에 마음을 놓을 수 가 없었다.

돼지 1,800마리를 사육중인 신성만씨는 “힘들고 마음 무거울 때 농협에서 발빠르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어 너무나 고맙고 든든하다” 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용산농협 김성용 조합장은 “조합원이 힘들면 농협이 힘들고 조합원이 아프면 농협도 아프다” 고 조합원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용산농협은 농업인과 지역사회에 유익하고 고령화로 활력이 축소된 농업분야에 큰 희망을 불어넣어 꼭 필요한 농협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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