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고장 강진군, 관내 현충시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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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고장 강진군, 관내 현충시설 정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8.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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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3곳 말끔히 단장

강진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관내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3곳의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 작업은 일제강점기 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기념비 2개소(서성리와 남포리 소재)와 보은산에 위치한 충혼탑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제초 등 정비작업을 실시하였다.

최근 한·일 관계가 악화된 시기에 군민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향상시키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일깨우고자 이 같은 작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풀베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올해 추석에 방문할 유족들이 강진군은 희생된 유공자의 공훈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 김영기 주민복지실장은“국내외적으로 힘든 시기에 보훈정신과 더불어 단결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현충시설 정비를 마쳤다”며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룩된 나라임을 항상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국민들의 애국심 함양에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관련 시설을 현충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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