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소식재배 매뉴얼’개정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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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벼 소식재배 매뉴얼’개정판 발간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7.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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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증·사례 중심 내용으로 엮어내 호평

강진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벼 소식재배의 안정적 기술 도입을 위해 ‘벼 밀파모 소식재배 매뉴얼’을 발간하여 국회도서관, 농촌진흥청 등 전국 유관기관과 관내 벼 소식재배 농업인들에게 배포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지난해 발간본의 개정판으로 벼 소식재배의 도입 배경 및 특성, 국내외 현황 및 우수농가의 실천사례, 월별 농작업 개요 등 세부적 정보를 담고 있어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벼 소식재배란 육묘상자 하나당 볍씨를 250~300g(마른 종자 기준) 파종하고, 모를 3.3㎡(1평)당 70~80포기 대신 37~50포기만 심는 방법이다. 또 한 포기당 10본씩 심던 모도 3~5본만 이앙한다. 단위면적당 필요한 육묘상자 수를 관행의 3분의 1로 줄여 노동력과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로 소식재배를 시범사업화 하고, 국제종합기계와 소식재배 전용 이앙기 개발을 위한 협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벼 소식재배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벼 밀파모 소식재배 매뉴얼’에는 국산 이앙기를 활용하여 실험한 결과와 지난해 추진한 소식재배 시범사업 추진 결과가 분석 정리되어 소식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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