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 주목한 장흥…현정은 회장 등 18명 방문
상태바
경제계 인사 주목한 장흥…현정은 회장 등 18명 방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5.20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흥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계 인사 18명이 장흥을 방문했다.
장흥군에 따르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희범 LG상사 고문, 조창현 정부혁신연구원 이사장, 김신배 SK그룹 고문 등으로 구성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고경영자(CEO) 과정 1기 원우회가 10주년 워크숍 일정에 따라 지난 15∼16일 1박2일로 장흥을 찾았다.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흥을 찾은 이들 일행은 15일 편백숲 우드랜드 안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하룻밤을 묵었다.
이튿날 편백숲 우드랜드를 둘러보고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말레길'을 통해 억불산 정상까지 산행을 했다.
우드랜드와 억불산을 본 이희범 LG상사 고문은 하늘 아래 최고의 자연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동양 3보림의 하나인 천년고찰 유치 보림사에 들러 사찰에서 직접 만든 야생녹차를 시음하며 일선 주지스님과 환담을 했다.
이들은 점심때에 맞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은 기업인들은 관광객들과 섞여 장흥한우, 키조개, 표고버섯을 함께 구워먹는 '장흥 한우삼합'을 맛보기도 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면 북으로는 금강산, 남으로는 정남진 장흥의 여행상품이 어떻겠느냐"며 장흥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들 기업인 대부분은 장흥이 최고 치유 관광의 조건을 갖추 있으며, 장흥의 투자유치 여건도 기업이 들어서기에 분명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우드랜드 토요시장, 보림사 등 뛰어난 관광자원과 함께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하기 좋은 군'으로 선정될 만큼 기업환경도 뛰어나다"며 "내년에 열리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