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강진관내 다문화가족 15세대를 대상으로 『다도해의 보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여수시 향일암 및 농촌체험 송시마을을 방문하여 남도문화탐방체험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특성화사업으로 의사소통의 부재 및 문화차이로 갈등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의사소통증진을 위해 시부모와 며느리의 나들이를 추진하고 있다.
남도문화탐방은 여수 향일암 문화재 탐방 및 송시마을을 방문하여 파충류전시관에서 살아있는 파충류를 직접 보고 만져보고, 전통떡만들기, 천연방향제만들기를 통해 시부모와 며느리가 체험을 통해 마음을 교류하며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였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지원으로 추진했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조성옥센터장은 “앞으로도 남도문화탐방체험등을 통해 고부간의 활동시간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나아가 다문화가정의 가족역할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및 가족교육, 방문, 통번역, 언어발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