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듬뿍 ‘강진산 쌀귀리’ 수매 완료
상태바
영양 듬뿍 ‘강진산 쌀귀리’ 수매 완료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9.07.02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여 쌀귀리 재배 농가 대상 약 300톤 쌀귀리 농협 위탁수매
 

강진군이 지난 1일 강진군 신전면 도암농협 창고에서 60여 쌀귀리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약 300톤의 쌀귀리에 대해 농협 위탁 수매를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보리 수매제가 폐지됨에 따라 농민들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잡곡 유통업체인 ㈜두보식품과 계약재배를 추진했다.

이어 올해는 안정적인 대금 지급을 위해 농협 위탁 수매를 추진해 조곡 40kg 기준 8만원에 쌀귀리 계약을 성사시키며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쌀귀리는 보리에 비해 1.5배 소득이 높은 고소득 월동작물로 두보식품에서 수매한 총량은 약 500톤, 수매가는 10억원에 달한다. 수매된 쌀귀리는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된다.

수매당일 최고등급인 특등급을 받은 신전면 쌀귀리 농가 박정애 씨는“계약재배를 통해 판로 걱정 없이 좋은 쌀귀리를 생산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강진군은 수매에 앞서 지난달 26일 64명의 쌀귀리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의 쌀귀리 재배기술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 ㈜두보식품 김영헌 전무와 사전 수매 설명회를 통해 수매기준 안내 등 사전 출하교육을 실시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