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체험프로그램 교육생, 강진을 활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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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체험프로그램 교육생, 강진을 활보 하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05.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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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무원 다산체험프로그램 참여

 
지난 6일 지방행정연수원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300여명과 광양시 공무원 50명이 다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산의 청렴사상을 배우고 다산유적지를 돌며 다산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진 아트홀 공연장에서 정규태 강진군청 직원의 색소폰 환영 연주를 시작으로 청렴 강의는 스토리 텔링 전문가인 김유석(46)씨를 모시고 진행됐으며, 기존의 강의와 다르게 다산의 청렴을 주제로 재미난 영상과 함께 사례 위주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돼 교육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이후 진행된 현장 체험에서는 영랑생가, 사의재, 백운동 일원, 백련사, 다산초당, 다산기념관 등 강진의 주요 유적지를 30명씩 총 12개로 조를 편성하여 깃발을 들고 순회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어 군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힘든 현장 체험을 마치고 이어진 저녁식사 시간에는 강진의 대표 홍보 문구 “맛의 1번지”에 걸맞은 한정식 체험이 이어졌는데, 강진읍에 소재한 한정식 음식점 5곳에서 강진에서 자란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음식들로 맛의 향연이 펼쳐져 체험생들의 미각을 충족 시켰다.
이날 숙박은 다산 수련원에서 100여명을 수용하고, 잔여 인원은 다산기념관 인근 민박, 펜션 등을 활용하여, 도시 생활에 지친 교육생들에게 전통과 자연의 향기를 만끽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에 함께한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총괄과 오기식 계장은 다산 실학의 성지인 강진군에서 교육생들이 다산의 사상에 흠뻑 취해 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남도의 음식, 교육 환경 등에 매우 만족하여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대표 브랜드인‘다산, 청자, 영랑생가, 한정식’등을 활용하여 강진을 홍보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군민이 잘 사는 강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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